한때 젊음을 상징하는 장소로 손꼽혔던 대학로 마로니에 광장. 지금도 젊은이들과 연극인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임에 틀림없는 장소다. 마로니에 광장 부근에는 많은 소극장들이 1년내내 연극을 무대에 올리고 있으며, 광장 주변이나 길을 건너 성균관대 방향으로 분위기 좋은 카페와 술집들이 무수히 있어 데이트 장소로 만점.

(이어지는 화장실 정보는 2008년 10월 1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작성됐음.)


마로니에 공원 놀이터 옆에 자리잡은 화장실은 많은 사람이 오가는 장소인만큼 꽤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화장실에 들어서면 왼쪽에 자리잡은 세면대가 보이는데, 대소변기의 수에 비하면 조금 부족하게 느껴진다. 2개의 세면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봉비누가 하나 보인다.
시간이 이르기 때문에 이용객이 많지는 않았다고 보이는데, 세변대 주위는 물이 많이 튀어있다.


세변대 아래에도 많은 물이 튀어있고, 타일 곳곳에 곰팡이가 눈에 띈다.

화장실에 있는 수도로 외부 청소를 위해 물을 사용하기 위해 호스가 연결됐다. 뭔가 아쉽다.


천장에는 환풍기가 설치되어 있다.


소변기는 8개가 설치되어 있다. 특별히 눈에 띄는 특징은 없다. 소지품을 올려놓을 선반이 있었으면 좋겠다.


소변기는 계림요업 제품이 사용되었으며, 전자식 밸브 대림요업의 FU-607E가 설치됐다.

타일사이나 소변기 틈새등에는 곰팡이와 녹이 눈에 띈다. 전반적으로 시설이 낡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깨진곳에 많이 눈에 띈다. 역시 시설이 낡았다는 느낌을 주고있다.


화장실을 들어서면 맞은편에 대변기를 위한 공간이 5곳 설치되어있다. 4곳은 비장애인용, 1곳은 장애인용.

입구 맞은편에 대형 쓰레기통과 점보롤 화장지가 비치되어 있으며, 쓰레기통은 100리터 종량제 봉투가 끼워져있다.


외부 청소를 위한 물을 장애인용 공간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모습.

파티션과 바닥의 사이가 좀 많이 벌어졌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공중화장실에서 일반적으로 설치된 높이로 보인다.


비장애인용 대변기는 모두 좌변기. 짐을 놓을 작은 선반이나 옷걸이는 보이지 않았다. 또한, 설치된 소형 플라스틱 쓰레기통은 폐지와 휴지로 가득찬 모습.

벽에 있는 낙서는 2006년에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2008년!!!


대변기의 상태도 소변기와 마찬가지로 군데군데 깨진곳이 눈에 띄며, 타일과 대변기 사이에는 물때와 곰팡이가 눈에 띈다.


점보롤 화장지와 쓰레기통. 뭔가... ㅡ.ㅡ;

총평


Posted by zzik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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