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이 머물고 있는 ISS (International Space Station)의 화장실이 또 고장났다.
미국 폭스 뉴스는 13일 '온라인게임 제작자 리처드 개리엇과 두 명의 우주인을 태운 러시아 소유즈 TMA-13 우주선과 도킹한 ISS의 화장실이 지난 5월에 이어 문제가 생겼다'고 전했다.
폭스뉴스 전문
다음달 NASA에서 1900만 달러를 들여 구매한 화장실을 우주왕복선으로 운반, 수리할 예정인데 그동안은 TMA-13 우주선의 화장실을 이용하며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먹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신성한 배설행위에 막대한 지장을 줘 우주인들이 변비에 걸리지나 않을지 걱정된다.
ISS from Discovery STS-122 after undocking on 18 Feb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