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정보는 2009년 1월 15일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작성됐음.)

도서관 1층에 위치한 화장실. 입구로 들어서서 오른쪽이 남자용 화장실이다. 오른편에 세면대가 있고 소변기 3 (하나는 장애인용 보조기구가 설치)개가 나란히 놓여있다. 조명의 갯수가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대변기 쪽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편안한 느낌을 준다. 깔끔한 액자에 들어있는 그림들도 마음에 든다.
바닥과 벽, 변기와 난방설비등 상당히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큰 일을 위한 공간은 3곳. 방문 당시에 1곳은 고장 이었다. (참고로, 리뷰를 위해 둘러보고 나오니 입구쪽에 공사를 위해 잠시 사용을 중단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었다.) 대변기 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포근한 느낌을 주고 있다.


최근 공중화장실에 비데가 설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신경써서 관리하지 않는다면 기계고장에 의해 뒷처리를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휴지를 꼭! 지참하도록!!!) 그것보다 큰 문제는 노즐 부위등 민감한 부품을 잘 청소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닦지 아니함만 못 한' 경우가 생길 위험도 있다.
눈에 보기에는 깔끔하게 관리되어, 사용하는데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다.


대변기의 배수 레버에는 소변을 봤을 경우 소량의 물만 흘려보내기 위한 버튼이 따로 달려있다.


화장실은 금연구역 담배를 자르는 게의 그림이 있지만, 배설과 관련된 절단은 담벼락에 있는 가위가 원조.


세면대 뒷편에 대형 점보롤 화장지 3개와 대형 휴지통, 대걸레와 세척용품등이 놓여있다.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 하지만, 깨끗한 화장실로 관리하기 위해 수시로 작업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바닥에 떨어지느 화장지는 관리인의 탓이 아닌 이용자들의 탓으로 보인다. 일방적으로 깨끗한 화장실을 요구하기 보다는 이용자 스스로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하지 않을까?


2곳의 세면대가 나란히 놓여있다. 물비누가 흘러서 쉽게 더럽혀지는 부분에는 물비누 수거를 위한 용기 (모아진 물비누는 청소등에 재활용 된다고 보인다)와 수건이 깔려있다.
관리상태 매우 양호.


세면대 오른쪽에 설치된 핸드드라이어.


핸드드라이어의 배선이 조금 아쉽다. 위치를 잘 선택해서 배선을 깔끔하게 처리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핸드드라이어 아래에는 휴지통이 설치되어 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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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뚝섬유원지역에 설치된 화장실은 1, 4번 출입구로 들어가면 개찰구를 거치지 않아도 이용이 가능하다. 2, 3번 출입구를 통해 들어갈 경우 플랫홈을 거쳐서 가야하기 때문에 계단을 오르내려야 한다.
한강시민공원이 위치했기 때문에 이용객의 수가 비교적 많을것으로 생각된다.


일반적으로 장애인용 화장실은 남여의 구분이 없이 1칸만 설치된 경우가 흔하지만, 뚝섬유원지역의 화장실은 남여가 구분이 되어있다.
화장실로 이어지는 통로를 따라 가면 정면에 장애인용 화장실이 여성, 남성용으로 나뉘어 있으며, 그 왼편에 비장애인 여성용 화장실이 있고, 통로 왼편에 비장애인 남성용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 입구는 별도의 문이 없이 꺾어진 공간과 파티션으로 외부 시선을 차단하고 있다.
입구로 들어서면 남성용 화장실 표시가 붙어있고, 그 오른편에는 콘돔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다. (콘돔의 가격은 일반형 5백원, 고급형 1천원)


길게 구성된 공간의 한쪽은 소변기들이 자리잡고 있다. 사진을 촬영한 방향인 오른편에 3개, 돌출된 벽으로 나뉘어진 부분에 장애인용 소변기가 1개. 그 옆으로 다시 비장애인용 소변기가 3개 있다. 돌출된 장애인용 소변기의 왼편에는 시선 차단을 위해 우윳빛 유리로 만든 가림판을 설치되어있다.

소변기를 따라 천장에 길게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상으로는 조금 어둡게 보이지만, 실내는 충분히 밝았다.


세면대쪽에 설치된 소변기 3개. 소지품을 올려놓을 선반이 있으며, 그 위에는 강릉오죽헌의 전경을 촬영한 사진이 걸려있다.


창문은 나무를 이용,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면서 햇빛이 충분한 시간에는 적당한 빛의 유입이 가능토록 꾸며놓았다.


가장 흔하게 보이는 소변기 구성. DAELIM FU-607E 매립식 소변기감지센서와 calmic이 관리하는 소변기 세정기.
(calmic은 화장실 악취를 해결하는 업체. 세스코의 해충 퇴치와 유사한 개념)


4칸의 대변기 공간이 있으나, 한곳은 관리용품을 위한 공간으로 전용되고 있다. 문 사이에 덕용 점보롤 화장지가 걸려있다.


문을 바라본 방향에서 가장 오른쪽이 청소도구과 관리용품을 비치하는 공간.


가장 왼쪽의 대변기는 좌변기가 설치되어있다. 문과 벽, 휴지통가지 스테인레스 재질의 제품을 사용하여 깔끔한 느낌을 준다. 등 뒷편으로 물건을 올려놓을 수 있는 선반이 달려있다.


양변기가 설치된 공간.


문에 설치된 옷걸이. (이런 기본적인 시설을 빠뜨리는 몰지각한 화장실은 없어졌으면 한다.)


매립식 세면기 3개가 설치된 세면대. 커다란 거울 위에 달린 조화가 신선한 느낌을 준다. 오른쪽에 액체비누가 설치되었으며, 오른쪽에는 열풍건조기 HTE-306이 있다.

비누와 건조기의 갯수가 조금 부족하게 느껴진다.


세면기는 대림요업 제품으로, 무난한 제품의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관리 상태도 무난.


한국타올기산업(주)의 HTE 306 핸드드라이어. (한국타올기산업(주)은 HTE라는 로고로 익숙한 회사)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자판기. 화장지, 물티슈, 구강청정제, 콘돔등이 판매되고 있다.

총평

'무난한 제품들로 무난하게 구성된 화장실' 이다. 하지만, 청소상태나 조화와 사진등으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를 본다면, 쉬운 방법으로 무난함을 택한 것은 아니라고 보인다.

휴일이기 때문에 약간의 물기와 가득찬 휴지통이 보이기는 하지만, 공원 나들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기분을 잡칠 수준은 아니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장애인용 화장실이 성별 구분되어 2곳으로 나뉘었다는 점과 개찰구를 통하지 않고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아무때나 들어가서 볼 일을 보기에 충분한 준비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2008년 10월 12일 오후 6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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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젊음을 상징하는 장소로 손꼽혔던 대학로 마로니에 광장. 지금도 젊은이들과 연극인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임에 틀림없는 장소다. 마로니에 광장 부근에는 많은 소극장들이 1년내내 연극을 무대에 올리고 있으며, 광장 주변이나 길을 건너 성균관대 방향으로 분위기 좋은 카페와 술집들이 무수히 있어 데이트 장소로 만점.

(이어지는 화장실 정보는 2008년 10월 1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작성됐음.)


마로니에 공원 놀이터 옆에 자리잡은 화장실은 많은 사람이 오가는 장소인만큼 꽤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화장실에 들어서면 왼쪽에 자리잡은 세면대가 보이는데, 대소변기의 수에 비하면 조금 부족하게 느껴진다. 2개의 세면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봉비누가 하나 보인다.
시간이 이르기 때문에 이용객이 많지는 않았다고 보이는데, 세변대 주위는 물이 많이 튀어있다.


세변대 아래에도 많은 물이 튀어있고, 타일 곳곳에 곰팡이가 눈에 띈다.

화장실에 있는 수도로 외부 청소를 위해 물을 사용하기 위해 호스가 연결됐다. 뭔가 아쉽다.


천장에는 환풍기가 설치되어 있다.


소변기는 8개가 설치되어 있다. 특별히 눈에 띄는 특징은 없다. 소지품을 올려놓을 선반이 있었으면 좋겠다.


소변기는 계림요업 제품이 사용되었으며, 전자식 밸브 대림요업의 FU-607E가 설치됐다.

타일사이나 소변기 틈새등에는 곰팡이와 녹이 눈에 띈다. 전반적으로 시설이 낡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깨진곳에 많이 눈에 띈다. 역시 시설이 낡았다는 느낌을 주고있다.


화장실을 들어서면 맞은편에 대변기를 위한 공간이 5곳 설치되어있다. 4곳은 비장애인용, 1곳은 장애인용.

입구 맞은편에 대형 쓰레기통과 점보롤 화장지가 비치되어 있으며, 쓰레기통은 100리터 종량제 봉투가 끼워져있다.


외부 청소를 위한 물을 장애인용 공간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모습.

파티션과 바닥의 사이가 좀 많이 벌어졌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공중화장실에서 일반적으로 설치된 높이로 보인다.


비장애인용 대변기는 모두 좌변기. 짐을 놓을 작은 선반이나 옷걸이는 보이지 않았다. 또한, 설치된 소형 플라스틱 쓰레기통은 폐지와 휴지로 가득찬 모습.

벽에 있는 낙서는 2006년에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2008년!!!


대변기의 상태도 소변기와 마찬가지로 군데군데 깨진곳이 눈에 띄며, 타일과 대변기 사이에는 물때와 곰팡이가 눈에 띈다.


점보롤 화장지와 쓰레기통. 뭔가... ㅡ.ㅡ;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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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 있는 공중화장실. 장애인용 화장실은 남성용 화장실쪽에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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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1915년 창경궁에 '조선총독부 박물관' 이라는 이름으로 창경궁에 설립된 박물관이 우리나라 국립박물관의 시작이다. 일제강점기에 설립된 국립박물관의 정통성이나 여타의 소모적 논쟁은 본 블로그의 성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으므로,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참고하시길 바란다.

먼저 오늘 소개하는 화장실은 '국립중앙박물관 서문측 편의점' 옆에 위치해 있음을 밝힌다. 기준이 된 일시는 2008년 8월 31일 일요일 오후 4시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은은한 조명이 돋보이는 세면대는 딱히 눈에 띄는 특징이 없는 구성이다. 1회용 타월시 비치되어 있는데,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배려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다. 1회용 종이타월의 경우 그 높이가 성인이 사용할 수 있는 높이에 있었다. 위생적인 측면에서 열풍건조기가 별도로 추가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길게 트인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과 천장에 설치된 조명은 차분한 느낌을 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칸으로 나뉜 대변기 설치 공간 가운데 1칸은 청소용 비품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특별히 눈에 띄는 자재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차분한 느낌과 고급스런 느낌을 받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면대 옆 휴지통은 관리의 편의성만을 위함인지 너무 대형이 설치되어 있었다. 흰 대형 비닐로 깔끔하게 덧대여져 있고, 주변의 위생상태도 특별히 흠잡을 구석은 안보였다.

다수의 관람객을 생각한다면 대형 휴지통이 관리하기엔 편하겠지만, 내용물을 버리기 전까지 장시간 지저분한 모습을 노출시킨다는 점에서 뭔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의 하일라이트. 대변기의 위생상태는 그야말로 최악. 오죽하면 사진이 흔들렸을까!!!

4개의 대변기 가운데 비품용으로 쓰이는 1곳과 세면대 측 1곳을 뺀 2곳의 위생상태는 처참했다. 처참한 2곳의 대변기 가운데 그나마 양호한 곳의 사진을 모자이크와 함께 첨부했다.

변기 주위는 조준불량으로 인해 생긴 젖은 흔적이 많이 눈에 띄였으며, 저 모자이크 아래에는 토사물이 있었다. 차마 사진을 찍을수 없었던 곳은 '그것'이 있었다. 관리의 소흘함도 문제가 있지만, 이용객들의 정신상태를 이해하기 어려웠다.

"왜! 물을 내리지 않는가?!"

너무나 급해서, 고요한 사색을 위해, 혹은 눈에 띄지 않는 공간에서 쵸코파이를 먹기 위해 문을 열고 들어섰는데 저런 상태의 변기를 맞이한다면... 정말 생각하기도 싫다.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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